콘딜로마 남자·여자 증상, 원인부터 치료·전염까지 총정리

콘딜로마를 검색하면 성기 사마귀, HPV 감염, 곤지름이라는 표현이 함께 나옵니다.
특히 성기 주변에 작은 돌기나 사마귀 같은 것이 생겼을 때 콘딜로마인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콘딜로마는 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며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병변을 제거해도 바이러스가 바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후 재발 가능성과 파트너 전염까지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콘딜로마 원인은 무엇인지, 남자·여자 증상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치료를 사용하는지, 성관계를 통해 얼마나 전염되는지와 재발 예방방법까지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콘딜로마 총정리|남자·여자 증상, HPV 원인·치료·전염까지
곤지름이라고도 부르는 콘딜로마의 발생 원인부터 남녀별 발생 위치, 냉동치료·약물·레이저 치료, 파트너 전염과 재발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콘딜로마는 생식기 HPV 감염으로 생기는 사마귀입니다.
- 대부분 HPV 6형과 11형 같은 저위험 유형과 관련됩니다.
-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아무런 증상 없이 HPV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치료는 눈에 보이는 사마귀를 제거하는 것이 중심이며 약물·냉동·전기소작·레이저·절제 등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콘돔은 전염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까지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콘딜로마 원인은 HPV
콘딜로마는 Condyloma acuminata, 흔히 곤지름 또는 생식기 사마귀라고 부르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인 HPV(Human Papillomavirus)입니다.
HPV에는 매우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생식기 사마귀의 대부분은 HPV 6형과 11형 같은 저위험 유형과 관련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콘딜로마를 일으키는 HPV 유형과 자궁경부암 등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고위험 HPV 유형은 일반적으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콘딜로마가 생겼다 = 암에 걸렸다
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한 사람이 여러 종류의 HPV에 동시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여성은 연령과 기존 검사 일정에 맞춰 자궁경부암 검진을 계속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딜로마 전염은 어떻게 될까
HPV는 주로 피부와 점막이 직접 접촉하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대표적으로
- 질성교
- 항문성교
- 구강성접촉
- 성기 주변 피부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삽입성교를 하지 않았더라도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HPV가 있는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상대방에게 눈에 보이는 사마귀가 없어도 HPV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사마귀가 안 보인다 = 전염되지 않는다
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감염 후 바로 생길까
HPV에 감염됐다고 다음 날 바로 콘딜로마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병변이 나타나기까지 수주 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훨씬 오랫동안 별다른 증상 없이 있다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콘딜로마가 발견된 시점만 보고
언제 감염됐는지
누구에게서 감염됐는지
를 정확하게 알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지낸 커플 중 한 사람에게 갑자기 콘딜로마가 발견됐다고 해서 최근 감염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남자 콘딜로마 증상
남자 콘딜로마는 주로 성기와 주변 피부에서 발견됩니다.
대표적인 위치는
- 음경 피부
- 귀두 주변
- 포피 안쪽
- 음경 뿌리
- 음낭 주변
- 사타구니
- 항문 주변
등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돌기 하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수가 늘어나거나 서로 붙어 꽃양배추 또는 닭벼슬처럼 울퉁불퉁한 형태가 되기도 합니다.
색깔은 살색이나 분홍색, 회백색 등 다양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위치나 크기에 따라
- 가려움
- 자극감
- 출혈
- 성관계 시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자 콘딜로마 증상
여성에서도 외음부와 질 입구 주변 등에 콘딜로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 대음순·소음순
- 질 입구
- 회음부
- 항문 주변
- 질 내부
- 자궁경부 주변
등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외부에 생긴 경우 거울로 보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작은 돌기가 느껴질 수 있지만, 질 내부나 자궁경부에 생긴 병변은 본인이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에 따라
- 외음부 가려움
- 이물감
- 관계 중 불편감
- 접촉 후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불편이 없는 상태에서 산부인과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사마귀라고 다 콘딜로마는 아니다
성기 주변에 돌기가 생겼다고 해서 모두 HPV 콘딜로마는 아닙니다.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 것으로는
- 진주양구진
- 피지샘
- 피부태그
- 물사마귀
- 모낭염
- 매독 병변
- 기타 피부질환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사진과 비교해서 자가진단하기보다 비뇨의학과·산부인과·피부과에서 실제 병변을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색깔이 매우 짙거나 단단하고, 쉽게 피가 나거나 궤양처럼 헐어 있는 병변은 일반적인 콘딜로마와 다른 질환을 감별해야 할 수 있습니다.
콘딜로마 검사는 어떻게 할까
콘딜로마는 대부분 병변 모양을 직접 확인하는 진찰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조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 병변 모양이 전형적이지 않은 경우
- 치료해도 계속 커지는 경우
- 쉽게 출혈하는 경우
-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경우
-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
등에서는 조직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여성은 콘딜로마 자체와 별개로 연령과 검진 일정에 따라 자궁경부세포검사나 HPV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콘딜로마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추가적인 자궁경부 검사가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니며 기존 검진 기준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콘딜로마 치료 방법
치료의 목적은 현재 눈에 보이는 사마귀를 제거하고 불편한 증상을 줄이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바르는 약
냉동치료
화학적 치료
전기소작
레이저
수술적 제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병변 크기와 개수, 위치, 임신 여부, 이전 치료 반응 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집니다.

바르는 약 치료
병변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외용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 이미퀴모드
- 포도필록스
- 시네카테킨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약마다 바르는 횟수와 기간이 다르고 정상 피부까지 과도하게 바르면 심한 자극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이 바르면 빨리 없어진다
고 생각해서 임의로 사용량을 늘리면 안 됩니다.
또 임신 중에는 사용할 수 없거나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약이 있으므로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냉동치료
콘딜로마 치료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가 액체질소 냉동치료입니다.
병변을 매우 낮은 온도로 얼려 조직을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병변 개수가 많지 않거나 외부에 비교적 명확하게 보이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에는
- 통증
- 물집
- 붓기
- 피부색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번 치료로 모두 없어지기도 하지만 여러 차례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레이저·전기소작·절제 치료
콘딜로마가 크거나 개수가 많고, 약물이나 냉동치료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병변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이저 치료
전기소작
외과적 절제
등이 있습니다.
병변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후 통증이나 상처 관리가 필요할 수 있고, 병변을 제거했다고 해서 HPV가 즉시 완전히 없어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이나 레이저로 제거한 뒤에도 재발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치료하면 완전히 없어질까
눈에 보이는 콘딜로마는 치료를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마귀를 제거하는 것과 HPV가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치료 후에도 주변 피부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가 다시 사마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 후 초기 몇 달 동안은 재발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
다만 많은 사람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HPV 감염을 억제하거나 제거하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 후 사마귀가 다시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가 잘못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콘딜로마는 계속 전염될까
눈에 보이는 사마귀가 있을 때는 파트너에게 HPV를 전달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해 사마귀가 없어지더라도 HPV가 어느 시점에 완전히 사라졌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따라서
사마귀 제거 = 바로 전염 가능성 0
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HPV가 평생 반드시 전염되는 상태로 남는다는 뜻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HPV 감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에 의해 억제되거나 소실됩니다.
콘돔으로 막을 수 있을까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HPV 전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HPV는 콘돔으로 가려지지 않는
- 음낭 주변
- 치골 부위
- 사타구니
- 외음부 주변
피부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돔을 사용해도 HPV 전염을 100%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콘돔 사용이 의미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HPV뿐 아니라 임질·클라미디아·HIV 같은 다른 성매개감염 위험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파트너도 치료해야 할까
파트너에게 콘딜로마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파트너에게 사마귀 치료제를 미리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병변이나 이상 증상이 있다면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에서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쪽에서 콘딜로마가 확인됐다면 두 사람 모두 다른 성매개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인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HPV 백신 맞으면 이미 생긴 콘딜로마도 없어질까
HPV 백신은 이미 생긴 콘딜로마를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백신을 맞는다고 현재 존재하는 사마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감염되지 않은 다른 HPV 유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연령과 접종력에 따라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도 HPV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과거에 HPV 또는 콘딜로마가 있었다고 해서 백신 접종의 의미가 반드시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접종 가능 여부를 의료기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임신 중 콘딜로마가 생겼다면
임신 중에는 호르몬과 면역 변화 때문에 기존 콘딜로마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치료약 선택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 외용 치료제는 임신 중 사용하면 안 되거나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 콘딜로마가 의심된다면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구입한 사마귀 제거제를 임의로 사용하는 대신 산부인과에서 안전한 치료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사마귀약을 성기에 발라도 될까
하면 안 됩니다.
손이나 발에 사용하는 일반 사마귀 제거제에는 살리실산 등 피부를 강하게 자극하는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기와 외음부 피부는 일반 피부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심한 화상이나 염증,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기 주변 병변은 콘딜로마인지 진단받은 뒤 해당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콘딜로마 재발 줄이는 방법
재발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면역과 성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처방받은 치료를 끝까지 완료하기
- 치료 부위를 뜯거나 면도하지 않기
- 병변이 있는 동안 성접촉 줄이기
- 콘돔 사용하기
- 흡연한다면 금연 고려하기
- 충분한 수면과 건강관리
- HPV 백신 접종 여부 확인하기
특히 면도로 병변을 자극하면 미세한 상처를 통해 주변 피부로 번져 보이는 경우가 있어 병변이 있는 부위의 제모는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딜로마와 자궁경부암 관계
여성들이 특히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HPV 6·11형은 저위험 HPV로 분류됩니다.
자궁경부암과 관련성이 높은 대표적인 유형은 HPV 16·18형을 비롯한 고위험 HPV입니다.
따라서 콘딜로마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궁경부암이 생겼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HPV 유형은 한 종류만 동시에 감염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은 국가검진이나 의료진이 안내하는 주기에 맞춰 자궁경부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부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인터넷 사마귀약을 사용하기보다 의료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성기 주변에 처음 보는 돌기가 생긴 경우
- 병변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
- 개수가 계속 늘어나는 경우
- 피가 나거나 궤양처럼 헐어 있는 경우
- 항문 안쪽까지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 임신 중 병변이 생긴 경우
- 치료했는데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
-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성기 주변의 돌기는 다양한 질환이 비슷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진단을 정확하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주의) 콘딜로마는 HPV에 의해 발생하며 눈에 보이는 사마귀가 없어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주의) 레이저나 냉동치료로 병변을 제거해도 HPV가 즉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초기에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손·발에 사용하는 일반 사마귀약을 성기나 외음부에 사용하면 심한 자극이나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의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콘딜로마는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로 남자와 여자 모두 생길 수 있습니다.
- 남자는 음경·음낭·항문 주변, 여자는 외음부·질 입구·항문 주변 등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내부 병변은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치료에는 외용약·냉동치료·화학적 치료·전기소작·레이저·절제 등이 사용되며 병변 위치와 크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재발할 수 있고 콘돔은 전염 위험을 낮추지만 HPV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 HPV 백신은 현재 생긴 콘딜로마를 치료하지는 않지만 다른 HPV 유형 예방을 위해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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